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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본부세관, 개청 제135주년 맞아… 기념식 통해 의미 되새겨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본부세관이 지난 15일로 개청 제135주년을 맞았다.

인천본부세관은 이날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135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135주년이라는 역사적인 개청을 맞았다”며 “그 의미를 되새겨 위험관리를 통한 엄격한 법집행과 성실신고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주문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을 실천하고 낡은 관행을 타파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공복(公僕)의 자세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관세행정에 기여한 15개 유관업체와 우수 성과를 창출한 직원(24명)에 대한 포상도 거행했다.

인천본부세관장과 직원들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세관역사 전문가인 김성수 과장으로부터 ‘우리세관의 역사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인천해관 역사 특강도 실시했다.

또한, 인천시립박물관을 방문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근대 관세제도의 뿌리를 엿볼 수 있는 ‘시대의 관문, 인천해관’ 특별전을 관람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883년 개청한 근대 세관의 효시(嚆矢)로서, 우리나라가 근대주권국가로 나아가는 역사의 산실이다.

현재 약 2000명이 근무하는 제1의 세관으로 격상했으며, 올해 제135주년을 맞아 한반도를 넘어 세계의 중심세관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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