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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경찰청장에 민갑룡 경찰청 차장 낙점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민갑룡(53ㆍ사진) 경찰청 차장이 차기 경찰청장으로 낙점됐다.

청와대는 민 차장을 21대 경찰청장으로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찰개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경찰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민 차장은 경찰대 4기로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치안정책연구소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한 경찰 내 대표적 기획통으로 꼽힌다. 검ㆍ경 수사권 조정 이슈를 오랫동안 담당해온 만큼 권력기관의 민주적 통제라는 현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 차장은 이례적으로 1년에 걸쳐 두 계급이나 승진하는 기록도 세웠다.

그러나 지방경찰청장 경험이 전무한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어 오기도 했다.

한편 20대 경찰청장인 이철성 청장은 오는 6월30일 만 60세 정년을 채워 퇴임한다. 경찰 역사상 정년퇴임하는 최호의 경찰청장이자 중도사퇴 없이 퇴직하는 세 번째 청장이다. 앞서 13대 이택순 전 경찰청장과 19대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중도사퇴 없이 퇴직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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