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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강달러 우려에 코스피 2410선 붕괴
- 코스닥은 5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훈풍에도 불구하고 강달러에 241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44포인트(0.80%) 내린 2404.04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동안 66.11포인트가 하락했다.

코스피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12월 자산매입 종료에도 불구하고기준금리를 내년 여름까지 ‘제로’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히자 상승출발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되고 달러 강세에 따라 하락반전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844억원 2657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5564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11일부터 4거래일 동안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3.18%), 통신업(-2.24%), 은행(-2.06%), 운수창고(-1.68%), 금융업(-1.46%), 보험(-1.44%), 유통업(-1.0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의약품(2.46%), 전기가스업(1.90%), 비금속광물(0.99%), 섬유의복(0.43%) 등은 상승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550원(1.14%) 내린 4만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POSCO(-1.22%), 현대차(-0.74%), 삼성물산(-0.41%), KB금융(-1.79%) 등도 내렸다. SK하이닉스(0.81%), 셀트리온(6.61%), LG화학(0.95%)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864.56)보다 1.66포인트(0.19%) 오른 866.22에 마쳤다. 5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한 것. 개인은 469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8억원, 7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을 보면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4.15%)를 비롯해, 신라젠(3.56%), 에이치엘비(2.48%), 나노스(0.66%), CJ E&M(1.40%), 셀트리온제약(3.04%), 스튜디오드래곤(3.62%), 펄어비스(1.34%) 등이 강세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메디톡스(-0.15%), 바이로메드(-1.44%) 등은 하락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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