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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16~28일 ‘서울 오페라페스티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는 오는 16~28일 천호동 천호공원, 상일동 강동아트센터에서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2018’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이 행사는 ‘라 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 ‘헨젤과 그레텔’ 등 꾸준히 사랑받는 명작 오페라와 갈라콘서트 등 즐길거리로 꾸며진다. 


행사는 첫 날 오후 7시30분 천호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로 막이 오른다. 갈라쇼는 잘 알려진 아리아와 중창곡으로 채워진다. 사회자 김승현의 해설, 지휘자 양진모가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강동아트센터 소극장도 다양한 오페라를 선보인다. 오는 19일에는 이탈리아 대표 작곡가 도니체티가 만든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펼쳐진다. 대사는 한국어로, 아리아와 중ㆍ합창은 원어로 진행된다. 21일에는 판소리와 오페라가 만난 판페라 ‘흥부와 놀부’가 방문객을 기다린다. 판소리의 희노애락, 오페라의 풍성함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24일에는 영화의 감동을 오페라로 듣는 ‘영화 속 오페라’가 준비돼 있다.

구는 한국 오페라 역사 70주년을 맞아 ‘라 트라비아타’를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강동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1948년 ‘춘희’라는 제목으로 초연되며 우리나라에서 처음 공연된 유럽 오페라로 기록된 바 있다. 27일과 28일에는 그림형제의 동화 ‘헨젤과 그레텔’이 오페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예매절차 등 궁금한 점은 강동아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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