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중랑구는 6ㆍ25전쟁 68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구청에서 지역 교회목사와 성도, 참전용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ㆍ25 전쟁 상기와 나라를 위한 금식기도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중랑교구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기도회는 6ㆍ25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며 참전용사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된다.
기념 예배와 참전용사를 위한 격려품 전달식, 교구협의회의 정기총회 순으로 이뤄진다. 격려품은 백미 20㎏ 68포로, 참전용사와 유가족 68명에게 각 1포씩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 6ㆍ25 전쟁 상기와 나라를 위한 금식기도회 모습. [제공=중랑구] |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6ㆍ25 전쟁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하루 중 1식을 금식할 계획이다.
신은실 구 문화체육과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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