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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제주 넘어 보수정치 리더로 급부상

  • 기사입력 2018-06-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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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범 보수 세력의 유일한 승자가 됐다. 보수 재편의 구심점이자 향후 대선에서도 유력한 후보군으로 급부상했다. 재선에 성공한 원희룡 제주지사 당선자다.

원 지사는 이번 6ㆍ13 지방선거에서 청와대 비서관 출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전국적으로 민주당, 특히 소위 친문 세력의 득세가 거센 가운데 만든 결과다. 원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핫라인’임을 내세웠던 문 후보를 10%포인트 넘게 따돌렸다.

원 지사의 재선 성공은 당의 조직이 아닌, 개인 능력을 앞세운 결과다. 과거 한나라당 소장파 중 한명으로 정치를 시작해 새누리당 소속으로 제주도시자가 됐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동조하면서 바른정당에 합류했다. 하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른정당이 국민의당과 합당하자 다시 나와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소위 진보 측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보수가 살아남을 길은 ‘능력’과 ‘소신’을 바탕으로 한 참신성과 개인기임을 찾은 것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향후 중앙 정치의 보수 재편 과정과는 일단 거리를 뒀다. 원 당선자는 당선이 유력한 상황에서 “도민들의 부름과 명령이 있기 전까지는 중앙정치 바라보지 않고 도민과 함께 도정에 전념해 새로운 제주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홍준표ㆍ안철수 등 현 보수 세력의 지도층이 2선으로 물러나고, 또 이를 대신할 그룹도 지방선거 과정에서 상당수 타격을 입은 것을 감안하면 원 지사의 존재감은 빠르게 부각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과거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사이 보수 여권의 혁신을 주도했던 남원정 (남경필 원희룡 정병국) 중 한명이자, 과거 보수여권에서 40대 기수론의 바람을 일으켰던 그의 이력은 이런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원 지사는 14일 “이념이나 진영, 특정 정당을 뛰어넘는 정치에 도전하고, 통합과 민생을 중심으로 정치의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겠다”며 “민심을 두려워하고 시대의 과제에 치열하고 정직하게 임하는 태세를 갖추고 민심의 심판을 기다려야 한다”고 향후 자신의 정치 지향점을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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