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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성, 압도적 출구조사에 “작심하고 투표한 것 같아”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재보선 후보는 13일 압도적인 출구조사 결과에 “국민을 못 따라가면 이제 선택받지 못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후보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선대위와 함께 출구조사 상황을 지켜보는 자리에서 “국민들이 미리 작심을 하고 투표를 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 소재나 이슈로 판단하던 시대에서 전체적인 정치환경을 보면서 미리 의사결정을 하는 결과가 아닌가 싶다”며 “민심이 참 무섭게 느껴지고 굉장히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송파는 유권자들에게 정치의식이나 자존감이 강한 곳이지만 정치가 부흥하지 못한 시간이 꽤 길었다”며 “이제 잘해보라는 뜻이 반영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우리 국민들께서 나라다운 나라를 잊지 않고, 지방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게끔 새로운 일꾼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평화가 경제, 민생과 직결된다는 호소에 힘을 실어 주셨다”고 전했다.

홍영표 공동상임위원장은 “예상했던 승링이지만 국민들께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것에 대해 우리당이 민생과 지방분권, 한반도 평화를 위해 더 잘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하겠다”고 말했다.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송파을 재보선은 최재성 민주당 후보가 57.2%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를 28.2%로 두 배 가까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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