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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김부선 식사 영수증 ‘현상금 500만원’ 내건 이창윤은 누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을 증명할 식당 카드 영수증에 현상금 500만원이 걸렸다. 이 현상금을 내건 이창윤씨는 소설가 공지영의 지인으로 알려진 전직 병원 이사장 출신이자 시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 씨가 자신의 SNS에 “500만원 현상금을 겁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12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키워드로 노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창윤 씨는 과거 자신의 SNS에 자신이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의 열렬한 지지자로 소개한 바 있다. 이 씨는 이번 500만원 영수증 현상 공모와 관련 “(공지영 작가의 스캔들 관련 말을 듣고) 충격은 분노와 배신감으로 변했다”며 공 작가를 설득해 이번 ‘여배우 스캔들 논란’을 재점화하도록 했다는 주장이다.

이창윤 씨의 SNS 캡처.

한편 이창윤 씨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7년 12월12일 해당 장소에서 낙지를 먹고 이재명씨가 계산한 카드내역의 결정적 증거(스모킹건)를 찾아 제공하는 분께 현상금 500만원을 드린다”며 “이 증거는 김부선 씨의 주장을 뒷받침 해줄 결정적 증거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씨는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와 함께 바닷가 가서 사진 찍고 낙지를 먹었으며 이 후보가 자신의 카드로 밥값을 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 “본인은 그런 일이 없다”고 해명했다.

현상금의 출처와 관련 이 씨는 “이 돈은 뜻있는 페친분께서 제 통장에 송금해주셨으며, 명백한 증거를 제공하는 분께 송금해드리라는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상금을 받을 수 있는 증거의 조건으로 김부선이 주장하는 낙지 집에서 결제된 이재명 후보의 카드사용 내역 영수증과 해당 날짜 장소에서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이 함께 찍힌 사진이다. 함께 찍힌 유의미한 관련된 사진 증거에는 300만원의 현상금을 제시했다. 영수증 현상금의 유효기간은 오는 9월 11일까지라며 시민과 누리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유를 독려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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