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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어르신 신체활동 사업’ 실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서노원)는 오는 11월까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어르신 신체활동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르신 신체활동 사업’은 신체활동리더가 사회복지관, 경로당, 데이케어 센터 등에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25명의 어르신 신체활동 리더가 양천구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재능과 경력을 바탕으로 주1회 노인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 25개소에 파견되어 운동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신체활동 리더가 1개소를 여러 회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낙상예방을 위한 근력운동, 치매예방 운동, 대ㆍ소근육을 위한 스트레칭,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활용한 라인댄스, 실버댄스 등의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은 50분~1시간가량 진행된다.

신체활동 리더로 참여하고 있는 문명란씨(44)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리더로 계속 참여함으로써, 어르신들과 라포 형성이 잘돼 어르신들도 좋아하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더욱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한 양천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밝혔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운동시간이 즐겁다.” “운동 후 기분이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3월부터 시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5월까지 총264회 실시, 4809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양천구를 함께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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