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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난, 마녀 아니다”…김부선 “스캔들 알려진 후 통쾌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10일 경기도 유세 현장에서 ‘마녀사냥’을 언급하며 “마녀가 아님을 증명해야 하는데 증명할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온 동네가 이재명을 죽이려고 난리”라면서 “소수 기득권자들의 저열한 공세에 굴하지 않고 여러분들이 원하는 세상을 위해 끝까지 싸워 반드시 이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바른미래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 후보가 김부선씨와의 관계를 부인한 것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의혹 당사자인 김부선씨는 9일 한 언론을 통해 스캔들을 사실상 시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김부선씨는 이날 한 언론을 통해 “어느 여배우가 이런 일로 거짓말을 하겠느냐”며 이 후보와 스캔들을 사실상 인정했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스캔들이 다시 불거진 이후 첫 입장 표명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김부선씨는 “TV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문제제기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통쾌했다”며 “김부선이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상식적인 사람은 다 알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 “2007년 말 처음 만났을 때는 시장이 아니었고 기혼 여부도 몰랐다. 이후 유부남인 걸 알고 헤어졌다 이듬해 다른 집회 현장에서 영화처럼 우연히 또 만난 게 팩트”라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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