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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인지업캠퍼스, 생존수영교육 운영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 스포츠센터는 오는 11월까지 파주 금릉초교 3학년 전학생(163명)을 시작으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생존 수영은 수상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으로 세월호 참사 이후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정부시책이다.

진흥원은 올해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첫 시작으로 도내 타 학교로 수혜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기 구조법과 주변도구를 이용한 구조법, 심장충격기 등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하고 이론보다는 실습을 통해 자기 생명 보호능력 강화와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안전수칙 교육 ▷물 적응하기 ▷기구 생존 뜨기 ▷맨몸 생존 뜨기 ▷체온 유지하기 ▷장비구조체험(페트병, 튜브 간이구조) ▷응급상황 대처 등으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수상안전 실습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물놀이 사고로 숨진 학생 61명 중 75% 이상(46명)이 수영 미숙과 안전 부주의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나 생존수영 중요성은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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