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직후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10일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창이공항을 떠나 숙소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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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금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정은 위원장을 환영한다”는 글과 함게 김 위원장을 직접 영접한 사진을 함께 올렸다.
김 위원장이 타고온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종 항공기는 중국 고위급 인사용 전용기다. 북한은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항공기를 중국으로부터 임차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위원장 싱가포르 창이도착 후 공항 내 VIP 구역은 경찰에 의해 봉쇄됐다. 김 위원장을 태운 리무진을 포함한 20대가 넘는 차량 행렬은 공항을 빠져나가며 세인트리지스 호텔로 향했다.
싱가포르 현지 매체인 스트리츠타임스는 오후 3시 46분(한국시간 4시 46분) 김 위원장이 세인트리지스 호텔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도착 직후 리센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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