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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하루 5만보 철야유세로 희망 등불을 밝힌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가 선거유세 마지막일인 오는 12일 자정까지 야간 길거리 유세에 들어갔다.

유 후보는 지난 9일 첫 야간 유세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일 밤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상가와 야시장, 인력시장 등을 돌며 하루 5만보 이상을 걷는 ‘철야유세’를 강행한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부터 경인선 주안역 일대 상가를 비롯해 주안 신기시장, 동암역 북광장, 부평 삼산동 먹자골목, 부평 문화의 거리 등에서 새벽 4시가 다되도록 야간 길거리 유세를 펼쳤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지난 9일 오후 10시쯤 동암역 북광장에서 철야유세를 강행하면서 한 식당에 들어가 젊은층의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시민캠프단]

유 후보는 철야유세를 하면서 시민들과 만나 일일히 악수를 청하며 지난 4년간 인천시장을 지낸 본인을 소개하면서 지원을 당부했다.

유 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제2 도시로 나아가는 인천의 미래를 위한 것이냐, 아니면 하루 12억원이라는 막대한 부채에 허덕였던 민주당 시절인 4년 전의 인천으로 되돌아가느냐를 선택하는 갈림길”이라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이어 “인천은 지난 4년 동안 부채를 획기적으로 줄여 재정정상화 도시가 됐을 뿐 아니라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현한 최초의 도시가 됐다” 면서 “인천이 부채제로도시, 복지제일도시, 경제활력도시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민주당 시절인 ‘절망의 인천’으로 되돌아가느냐의 중요한 기로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천의 현안을 논하기 위해 민주당 박남춘 후보에게 정책토론회를 통해 누가 진실이고, 누가 거짓인가를 시민의 판단에 맡겨보자고 제안했는데 박 후보가 이를 거절해 상당히 안타깝다”며 토론회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유 후보는 이어 “재정정상화 등으로 지난 4년 간 인천의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고 시민들의 자부심도 올라갔다” 며 “오늘 밤부터 투표일 때까지 최선을 다해 민심을 챙기고, 시민과 호흡을 같이 하려 한다”며 “지난 방송토론회와 선거운동을 통해 인천의 민심은 저 유정복에게로 와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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