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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도 인간이니’,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를 묻는다

  • 기사입력 2018-06-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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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는 로봇드라마다.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의 활약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이전에도 로봇드라마들이 있었다. ‘로봇이 아니야’는 남녀의 러브 스토리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까지 돌이켜 보게 만들어 따뜻한 느낌을 남겼다.


‘너도 인간이니’도 로봇의 기능과 그에 다른 에피소드라는 단순한 구조에서 벗어나 남신Ⅲ의 인간 사칭극을 통해 인간미가 사라진 요즘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 있다. “너도 인간이니?”라고 말이다.

#인간다움의 재정의

생명은 보호해야 하고 남을 속여선 안 된다. 어린 시절 도덕책에서 배우긴 했지만, 사회에서 치열한 삶을 살아가며 무시하거나 잊어버리게 된 원칙들이 남신Ⅲ를 통해 상기됐다. 자신의 욕망과 목적을 위해서라면 거짓말도 서슴지 않고 타인을 도구로 이용하는 수많은 인간들. 회사를 차지하기 위해 인간 남신(서강준)의 사고를 거리낌 없이 지시하는 서종길(유오성) 같은 캐릭터가 대표적이다. 이들을 통해 이 드라마는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한다.

#로봇vs.인간, 대결 아닌 성장

‘너도 인간이니’는 인간이 로봇의 지능에 도전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의 삶을 뒤집어 삼키는 이야기가 아니다. 사고로 의식을 잃은 엄마의 친아들 남신을 대신해 인간 세상에 뛰어든 남신Ⅲ와 그를 경호하는 강소봉(공승연)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지켜주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더 이상 상상 속의 이야기가 아닌 로봇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갈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이유다.

#결국 사람 이야기

‘너도 인간이니’에는 극의 중심에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가 있지만 결국 나와 우리, 즉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이다. 의식을 잃은 아들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위험도 무릅쓰는 엄마(오로라)의 사랑부터 오랜 친구를 향한 지영훈(이준혁)의 변함없는 우정. 친구 그 이상의 존재(남신Ⅲ)에게 감춰왔던 속마음까지 털어놓는 소봉의 변화까지.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감정과 상황들은 로봇 드라마에서 느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짠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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