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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시리아서 신무기 실험 자인…“더없이 소중한 기회”
[헤럴드경제=이슈섹션]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리아에서의 자국 군사작전이 러시아군의 전투력을 개발하고 새로운 무기를 시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더없이 소중한’ 기회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텔레비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연례 ‘국민과의 대화’에서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전쟁터에서 우리의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독특한 경험이며 러시아의 군사력을 개선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투 상황에서 전투력을 동원하는 것이야말로 더 없는 군사적 훈련”이라고 강조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8일 전했다.

푸틴은 “도면상으로 새로운 무기를 개발했다고 하더라도 그 무기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작동되는지 아울러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며 “러시아군 장교와 장군들이 현대의 군사적 충돌 상황의 의미를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군은 시리아에서의 임무가 완료되면 곧바로 떠날 것”이라며 “러시아군은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지역에 주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관리들은 시리아에서 현재 200개 이상의 무기를 시험 중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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