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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새벽 일자리쉼터’ 재가동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다음 달부터 ‘새벽 일자리 쉼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겨울철에 둔 쉼터의 연중 운영을 요구하는 주민 목소리를 따른 것이다.

쉼터는 직업소개소가 몰린 독산동에 설치된다. 일용직 노동자가 몰리는 오전 3시부터 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의자, 책상, 선풍기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여름 더위를 식힐 물과 차 등 음료도 갖춰진다.

구는 쉼터를 관리할 기간제 근로자 3명도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공개 채용한다.

금천구가 지난 겨울철에 둔 새벽 일자리 쉼터 모습. [제공=금천구]

구청 9층 일자리창출과를 방문하면 된다. 자격요건 등 자세한 점은 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구에는 직업소개소가 모두 66개소 자리한다. 매일 이른 시간대에 독산동으로만 300~400여명의 일용직 노동자가 몰린다고 구는 설명했다.

김재관 구 일자리기획팀장은 “새벽에 일자리를 구하는 일용직 노동자의 열악한 구직 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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