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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국내 최초 ‘물재생분야’ 일자리 박람회 개최
-하수분야 건설사 등 14개 기업 참여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중랑물재생센터 내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대우건설, 한국종합기술, LG히타치워터솔루션, 서울에너지공사 등 하수처리 시설 시공경험이 많은 건설회사를 비롯해 상장 엔지니어링 업체, 서울에너지공사와 서울시설공단 등 총 14곳이 참여한다.

시 이번 박람회를 통해 토목, 환경, 플랜트, 엔지니어링, 환경컨설팅 등의 분야에 일자리 기회를 노리는 청년 구직층이 충분한 사전 취업준비 기회를 마련하고 실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하수도과학관[제공=서울시]

행사가 열리는 중랑물재생센터는 1976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건설된 1호 하수처리장이다. 시는 최신 취업정보를 제공하면서 현장 투어도 진행해 물재생센터가 미래 신재생에너지 중요 거점임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청년일자리 박람회는 상담 부스 운영, 기업설명회(IR), 취업특강, 1대 1 면접코칭, 면접 보이스 코칭, 진로 타로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취업정보 뿐만 아니라 면접시 본인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대한 1000만 도시의 하수 처리과정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현장투어와 하수도과학관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 혹은 서울하수도과학관 홈페이지(www.sssmuseum.org)를 이용하면 된다. 

2018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 포스터[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박람회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취업뿐만 아니라 전국 관계 기관이 신기술ㆍ장비를 전시하고 직접 시연하는 ‘물재생분야 신기술ㆍ장비 전시, 취업박람회’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제현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단순 기업 홍보가 아닌 상호 소통의 장으로 마련해 청년 구직층에게 필요한 기업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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