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가 오는 16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제23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재활용 어디까지 해봤니?’를 주제로 개최된다.
최근 재활용 분리수거 사태를 통해 경험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구체적인 환경보전 실천방안 등을 경기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 단체, 도민, 환경기업, 학생들과 토론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는 경기도 업사이클 플리마켓 등 도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업사이클 플리마켓에는 40개팀이 참가해 업사이클 제품 전시, 판매, 체험, 이벤트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기념식, 경기환경포럼 등 5개 주제로 펼쳐지는 세미나, 환경백일장 및 그림대회, 업사이클 플리마켓, 체험부스 및 도민 참여 이벤트 등이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상캠퍼스에서는 유치원,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환경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11시부터는 사색의 동산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환경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미세먼지와 쓰레기 줄이기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각 분야 환경유공자 40여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토론형 기념 세미나가 개최된다. 민선7기 경기도 환경의 주요 아젠다를 선언하는 경기환경포럼, 경기도형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사업 컨설팅 등 5개 주제에 대해 토론한다.
부대행사로는 30개 민간환경단체가 한 해 동안 활동한 영상을 상영한다. 참가자들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그린 버스킹, 마술 코너, 푸드트럭, 환경희망편지쓰기, 포토존 운영등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