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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장애인 점자형 선거공약서 배포
- 장애인 참정권 위해 공약서 제작
- 현충일 추모식 참석 위로의 마음 전달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가 유세 발언을 듣지 못하고 공약 내용을 보지 못하는 장애인 유권자들을 위해 점자형 선거공약서를 마련했다.

유정복 후보 선거캠프는 장애인 참정권을 위해 ‘인천시장 선거 자유한국당 기호 2번 유정복 후보 점자형 선거공약서’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의무화된 점자형 선거공보물을 작성해 배포할 수 있다.

유 후보 측은 의무화된 선거공보물 외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선거공약서를 추가로 만들었다.

유 후보 점자형 선거공약서 내용은 후보자가 작성한 내용을 동일하게 반영해 총 16매로 만들어졌다.

유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참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캠프에서 점자형 공약서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며 “민선6기에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장애인을 위한 공약들을 공약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6일 오전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참배를 마친 뒤 시민들에게 인사 하고 있다.

유 후보의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해 민선6기 시장 재임 시절 장애인가족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발달장애인 지원체계를 위한 인천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을 위한 가족테마여행, 모임지원, 가족양육지원, 재활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중중장애인 활동과 응급안전알림 서비스를 도입하고 여성장애인을 위한 출산비용지원과 교육지원을 실시했으며 장애인 콜택시를 260대에서 290대로 확충했다.

유 후보는 이번에도 장애인을 위한 공약들을 내걸었다.

인천 소재 장애 성인들의 학력보완을 위한 교육과 직업능력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장애인평생교육관을 건립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부에 인천장애인평생교육관의 국가건립을 요청하고 장애인평생교육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제2 장애인전문체육관 건립할 계획이다.

앞서 유 후보는 6일 오전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유 후보는 이날 미망인과 참전 용사들에게 일일히 인사를 나누며 위로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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