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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환 “이재명 국민 상대로 거짓말”…여배우 스캔들 또 언급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자는 5일 열린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여배우의 스캔들을 다시 언급했다.

5일 진행된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 이홍우 정의당 후보가 출연해 경기도지사 당선을 위한 토론에 임했다. 해당 토론회는 MBC 윤도한 논설위원의 진행 아래 지상파 3사 KBS1, MBC, SBS를 통해 방송됐다.

이날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김영환 후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먼저 용서를 구하겠다. 정책토론에 성실히 임하겠다. 그러나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토론만 할 수 없다”며 “이재명 후보가 저를 법적 조치를 선언했다. 공직선거에 나온 후보가 국민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국민상대로 거짓말을 하는) 은폐 과정에서 여배우에 대한 인격 살인을 자행했다”며 “우리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은 진실을 말하고, (나머지 거짓말하는 한 사람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것이 공정사회이고 촛불정신이다”며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당선되는 선거는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KBS 초청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김영환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강하게 몰아세웠다. 김영환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여배우와의 스캔들 여부를 질문하며 공론화시켰고, 이로 인해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과의 스캔들 상대 여배우로 지목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이재명 후보 측은 스캔들 논란을 적극 부인하며 김영환 후보에 대한 명예훼손 고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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