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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 배드민턴 강사가 학생 엉덩이 30여대 체벌 ‘물의’
-학교측 “폭행사실 인정해 해임… 경찰수사 의뢰”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충주의 모 초등학교에서 방과후교실서 배드민턴을 지도하는 스포츠 강사가 학생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충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께 충주의 모 초등학교 강당 화장실에서 이 학교 스포츠 강사인 A씨가 자신이 지도하는 4학년 학생 B 군의 엉덩이를 막대기로 때렸다는 것이다.

[사진=연합뉴스CG]

귀가 후 B 군의 엉덩이에서 상처를 발견한 가족은 이튿날인 5일 학교 측에 A씨의 폭행 사실을 신고했다.

B 군의 가족은 “훈련에 제대로 따라오지 못한다는 이유로 30여 대 때렸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절차에 따라 충주교육지원청에 보고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 강사는 지난 5월부터 이 학교 방과후교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드민턴을 지도해왔다.

이 학교 관계자는 “A 강사가 폭행 사실을 인정했으며 그를 해임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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