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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제주도 땅 투기 의혹”…이재명의 반격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측이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형제의 제주도 땅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인 김병욱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 후보 형제가 1987년부터 2002년까지 제주도에서 토지 2만여 제곱미터를 사들인 뒤 재작년과 지난해에 매각해 최소 수십억 원, 많게는 100억 원가량의 차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김병욱 수석대변인이 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형제의 제주도 과수원 부동산 매매에 대해 투기 의혹이 있다며 해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 의원은 남 후보 형제가 농민 신분이 아니면서 과수원을 취득해 농지개혁법을 위반했고, 2010년 문제가 되자 나라에 기증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2017년에 일부만 기부했을 뿐이라며 ‘부동산 투기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남경필 후보는 농지법 위반으로 문제가 됐던 토지는 지난해 전부 매각했고 수차례 잘못을 인정, 사과한 부분이라며 김 의원이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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