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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사회적경제 상설장터 ‘인기’
3월~12월까지, 30여개 업체 참여
제품 판매ㆍ홍보 및 푸드트럭 운영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올해 12월까지 기장군 정관읍에 위치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매장에서 매주 토ㆍ일ㆍ공휴일에 ‘사회적경제 상설 장터’를 개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부산사회적기업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사회적경제 상설 장터’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판로확대를 도모 하는 등 사회적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장터가 열리는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은 매장 면적만 3만1380㎡에 달하고 장안 IC에서 4~5분 거리에 위치해 관광객 유치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사회적경제 상설 장터’는 지난 4월 한달간 30여개 업체가 약 1억1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장터에는 경쟁력 있는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다수 참여했다. 그중 자연산 고구마를 직접 재배ㆍ가공해 판매하는 ㈜조내기고구마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으며, 지역청년창업기업으로 참여한 아랑뜨, 얼텀, 르쁘띠 캔들 등의 제품들도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사회적경제기업 중 ㈜엠아이비, ㈜에그위즈 등은 홍보부스를 운영해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푸드트럭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키친파이브(오재민 대표)는 “이번 장터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들의 자생력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되고있다”면서, “상품성과 품질이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한 곳에 모아 선보였다는 점에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형태의 푸드트럭 시스템을 기획하여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더불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판로개척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며, “10월 개최 예정인 ‘2018 사회적 경제 한마당’과 같은 특화장터의 다양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 대형 유통기관과 연계한 상설마켓 운영, 마케팅 전담조직 설립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ㆍ지원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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