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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고용노동청, ‘명예 고용평등 감독관’ 워크숍 개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고용노동청은 5일 서울지역 명예고용평등 감독관을 대상으로 서울지방노동청 5층 컨벤션룸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미투 운동(ME TOO)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직장 내 성희롱 및 성차별에 대한 고충을 사업장내에서 자율적으로 해결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명예고용평등감독관’은 남녀고용평등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장의 근로자 중 노사가 추천하는 자를 고용부장관이 위촉해 남녀고용평등법 이행에 대해 사업주와 근로자의 관심을 높이고, 직장 내 성희롱 및 성차별 등에 대한 분쟁을 예방하고 노사가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위해 임명한다.

이날 워크숍에선 여성고용 및 일ㆍ가정양립 정책 전반에 대해 설명했으며 고용평등법 시행령 개정 내용, 청년일자리 개편 내용, 근로시간 단축 등의 최근 주요 이슈를 공유했다.

이어 남녀고용평등법 개정(‘18.5.29.시행)으로 강화된 사항을 중심으로 사업주가 알아야할 직장 내 성희롱 관련한 의무사항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황현숙 한국여성노동자회 부회장을 초빙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성희롱 및 성차별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나영돈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성희롱, 갑질 등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근원적인 직장문화 개선이 필요한 시기”라며 “명예고용평등 감독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때라며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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