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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포스코고, 청소년 국제교류 동아리 ‘포스월드’ 출범
- 인천-괌 도시간 활발한 학술교류 기대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포스코고등학교가 4일 ‘포스월드(PosWorld)’ 청소년 국제교류 단체를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와 괌 도시 간에 청소년 국제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날 포스월드 출범식에는 인천포스코교육재단, 인천시 국제협력담당관실, 괌관광청 한국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사진>


포스월드는 인천포스코고 황성현 영어교사가 지도를 맡고, 전주안(1학년) 학생이 1기 초대 회장을 맡았다.

인천포스코고 강익수 교장은 “포스월드를 통해서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무엇보다 인천시와 미국 괌 정부의 관심 속에서 청소년 국제 교류 단체가 인천포스코고에서 만들어진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괌관광청 박세동 대표는 “포스월드가 출범하게 돼 괌 정부, 괌 관광청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에게 괌 문화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괌 문화체험, 청소년 학술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월드는 지난 2016년 11월 인천시와 미국 괌(Guam USA) 도시간의 국제 교류활성화 양해각서 체결 이후 양 지방정부의 행정적 협조를 받아 만들어진 청소년 국제교류단체이다.

포스월드는 영어 프리토킹이 가능하고 국제 외교에 관심이 높은 14명의 인천포스코고 1학년 학생들을 우선 선발했다.

이 학생들은 괌 청소년들과 원격 화상회의 및 SNS를 통해 역사, 교육, 문화 등 주요 분야의 정보를 상호 나눌 계획이다.

특히, 괌관광청과 인천광역시, (사)인천투자협업협회가 포스월드와 협력해 인천-괌 청소년 국제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정적 협조도 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월드 출범을 계기로 다양한 교류의 징검다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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