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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2430선 회복한 코스피…외국인 ‘사자’ 유지
-오늘 남북 고위급 회담…현대로템 급등
-코스피 바이오주ㆍ유통주도 강세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국내 증시가 1일 외국인 자금의 유입으로 장 초반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44포인트(0.55%) 오른 2436.45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개인은 223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은 288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23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으나 시간이 갈수록 매도세가 잦아들고 있다.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첫번째 남북 고위급 회담 우리측 대표단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출발하며 취재진에게 발언하고 있다. 대표단은 조 장관 외에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으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의혹을 놓고 진행된 감리위원회 심의가 전날 종료된 가운데 바이오주가 이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6% 상승했고, 셀트리온도 2.07% 오름세다.

삼성물산(0.4%)과 삼성전자(0.39%)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한 삼성생명(-0.49%)과 삼성화재(0.4%)도 지지부진하다.

SK하이닉스는 3% 가까이 하락하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내림세다. POSCO(1.18%)가 강세를 띤 가운데 현대차(-0.36%)와 LG화학(-0.15%)는 아래를 향하고 있다.

전날 반등한 NAVER(1.79%)는 이틀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이날 열리는 남북고위급 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철도주 현대로템이 11.64% 급등했다. 호텔신라(4.44%)와 신세계(2.96%) 등 유통주도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73포인트(0.27%) 오르며 880선을 넘겼다.

개인이 230억원 어치를 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155억원, 기관이 51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와 신라젠(0.87%), 메디톡스(1.75%), 나노스(1.4%)가 나란히 오름세를 보였고 에이치엘비(-2.39%)와 바이로메드(-0.11%), 셀트리온제약(-0.86%) 하락세다.

스튜디오드래곤은 3.34% 급등했고, 합병이 승인된 CJ E&M(0.11%)과 CJ오쇼핑(0.22%)은 강보합세다. 펄어버스는 2.42% 하락하며 주가가 21만원대로 내려왔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0.9원 내린 1076.8원을 기록 중이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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