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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청년쉼터 ‘무중력지대’ 시범운영
-22일 정식개관…19~39세 청년 이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권한대행 심영보)가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도봉’을 시범 운영한다.

구는 최근 창동역에서 무중력지대 도봉 임시 개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13개의 주황색 해상용 컨테이너를 이어 만들었다. 지상 2층, 전체면적은 441㎡이며, 사업비는 6억원이다.

무중력지대 도봉 내부 모습.[제공=도봉구]

안은 배움공간으로 회의실과 대기실, 세미나실이 있고 협업공간으로 카페ㆍ공용부엌, 라운지, 스타트업 연구공간, 청년 지원 사무실 등으로 꾸며진다. 이색 공간으로 탁구대, 포켓볼 테이블, 안마의자, 추억의 오락기, 영화감상공간 등도 마련된다. 야외에는 공연장과 주차장이 있다.

정기적으로 청년이 주체가 돼 스스로의 삶을 연구하는 비정상회담, 청년의 재능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 청년장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만 19세부터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배움 공간과 라운지 등은 청년이 아니어도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대관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정식 개관식은 오는 22일 갖는다. 이에 앞서 18일부터는 지역 청년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릴레이 강연도 준비된다.

구 관계자는 “무중력지대가 실패로 좌절한 청년들이 새 출발을 하기 전 숨을 고르는 정거장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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