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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교 교내서 낯뜨거운 섹시댄스…요베비 ‘음란공연물 죄’ 처벌 가능?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아프리카TV BJ 요베비가 중학교 교내서 신체 일부를 노출하면서 선정적 춤을 펼쳐 빈축을 사고 있다. 이러한 행동에 우려를 표한 팬들에게 요베비는 자신의 삼촌이 더불어민주당 사무국장으로 학교 무단 침입 건을 해결해 줬다는 글을 남겨 대중의 분노를 샀다. 이로 인해 요베비는 31일 주요포털 실검 상단에 노출되면서 세간의 논란을 부르고 있다.

전날 요베비는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모교인 경기 안산의 한 중학교를 찾아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학교 측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교내에 진입한 요베비는 복도 한 가운데 서서 반팔 상의를 벗은 후 선정적인 춤을 추기 시작했다. 마침 쉬는 시간 복도에 나와 있던 학생들은 이 모습을 보기위해 삽시간에 몰려들었다. 

 
아프리카TV BJ 요베비가 지난 30일 자신의 중학교 모교에 무단으로 침입, 낯뜨거운 섹시 댄스로 빈축을 사고 있다. 동영상 캡처.


흰색 숏팬츠에 하늘색 속옷이 훤히 보이는 민소매티로 몸매를 고스란히 노출시킨 요베비의 낯 뜨거운 섹시 댄스가 이어진 가운데 뒤늦게 이를 발견한 교사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히면서 방송은 중단됐다.

라이브로 방송된 이 장면을 본 한 시청자는 사이버머니인 별풍선을 선물했지만 다른 네티즌은 “웃기다”, “이게 맞는 행동이냐”, “방송 보는 내내 불편했다”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TV 측도 논란을 의식한 듯 방송을 강제 종료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요베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요베비의 학교 무단침입 섹시댄스에 대해 ‘공연음란죄’가 성립하는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일고 있다. 형법에서의 공연음란죄는 ‘공공연히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 지각할 수 있는 음란행위를 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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