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19시간 꼬박 비행기 좌석에 앉아 초장거리 여행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싱가포르 항공은 오는 10월부터 세계 최장 상업항공 노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싱가포르 항공 [사진=연합뉴스] |
논스톱 신설 노선 항공기는 싱가포르와 미국 뉴욕을 오간다. 비행 거리는 무려 1만5천289㎞에 달한다.
현재의 여객기 최장 노선은 카타르 항공이 운영하는 카타르 도하∼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선으로, 비행 거리는 1만4천524㎞다.
운영 노선에는 신형 에어버스 A35-900 ULR(초장거리·ultra long range) 항공기가 투입되며 비행시간은 무려 18시간 45분이다.
항공기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94석과 비즈니스 67석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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