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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여름철 음식점 위생점검 나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보건소는 다음 달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여름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기온 상승에 따른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300㎡ 이상 대형음식점 81곳, 어린이집ㆍ학교를 더한 집단급식소 189곳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파악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주민들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실시한다. 먼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주민의 눈으로 점검표에 따라 비위생적 음식점과 급식소를 찾는다. 이후 위생과 담당 공무원이 시정조치 여부를 확인하는 식이다. 구 보건소는 점검에도 위생상태가 나아지지 않는 업소가 발견될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점검 일정 등 관련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혹은 구 보건소 홈페이지(bogunso.geumcheon.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남성 구 위생과장은 “여름철은 집단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인만큼, 영업주 분들은 조리시설 위생상태를 먼저 점검해 만전을 기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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