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자본시장IT 전문기업 코스콤이 증권사 업무시스템 ‘파워베이스(PowerBASE)‘와 종합 금융정보단말 ’체크엑스퍼트플러스(CHECKExpert+)’ 등 주요 상품에 대한 고객만족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정지석 사장 경영방침에 따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대에 방점을 두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코스콤은 파워베이스 이용 고객사 대상 ‘내부통제 개선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증권사별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검토, 최적의 대안을 찾기 위한 이 협의체에는 파워베이스를 이용하고 있는 증권사 11곳이 참여한다.
향후 3개월 간 증권사 업무시스템 내부통제 현황 및 잠재 리스크 도출, 내부통제 관련 타사 벤치마크, 내부통제 개선방안 도출 및 파워베이스 적용방안 등을 논의해 나간다.
코스콤은 이를 통해 개별회사 차원이 아닌 업계 공동 대응으로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내부통제 강화 등 보다 나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스콤은 파워베이스 고객사를 위한 상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마련, 신뢰기반의 고객만족서비스를 추진한다.
보안, 네트워크, 품질 등 다양한 문의사항 및 요구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채널별 담당자를 지정, 상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최신 IT기술부터 보안 및 네트워크 등 IT인프라, 해외 자본시장 동향 등 IT업계 이슈 및 신상품 소식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스콤은 종합 금융정보단말 체크엑스퍼트플러스에 ‘1:1 문의하기’ 기능을 추가, 사용법 및 데이터 문의, 단말 사용의 불편사항 접수 등 간단한 고객 요구에도 신속한 서비스처리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고객이 전화로 문의, 장애접수 및 추가기능 등을 요청했다면 이제는 체크단말 내에서 요청사항을 바로 입력해 피드백을 받는 구조다.
화면번호 ‘9090’으로 1:1 문의하기 ‘gogo‘의 의미가 담겨있으며, 지난 달 처음 기능이 추가된 이후 체크단말 고객들과 상호 소통하는 신규 채널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코스콤 관계자는 전했다.
또 고객요구사항 반영기간 단축을 위한 내부 프로세스 개선 및 고객별 요구사항 처리 진행상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고객정보관리(CRM)시스템도 함께 개선 중에 있다.
정지석 사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각 상품별 고객만족서비스 제공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코스콤은 고객사와의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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