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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지원…‘인천특별시대 준비위’ 출범
-대학 교수ㆍ전문가 집단 등 나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하대ㆍ인천대ㆍ청운대 등 인천지역 주요 대학 교수를 비롯한 송도 글로벌캠퍼스 내 외국인교수, 각국 전문가들이 6ㆍ13 지방선거에서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지원에 나섰다.

30일 오전 대학 교수, 국제기구관계자, 안보 및 외교전문가 등 30여 명은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인천특별시대 준비위원회’ 출범식<사진>을 갖고, 박남춘 후보가 발표한 공약이 현장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부 실천 방안’을 마련키로 뜻을 모았다.


박남춘 후보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 1년 만에 인천에서 박근혜 정권에서 이루지 못했던 제3연륙교ㆍ지하철 7호선 조기 착공, 해양경찰청 유치 등 많은 성과를 거둬내고 있다”며 “인천특별시대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정책을 만들어 주면 이를 행정에 반영, 시민 한분 한분이 더 만족하고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데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장인 양준호 교수는 소견발표를 통해 “인천에서는 산업 및 경제정책이 실종됐다고 할 정도 그 동안 시장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인천 예금의 60%가 밖으로 투자돼 경제발전의 동력이 생기지 않고 있는 만큼, 박 후보가 제대로 된 경제 정책을 만들어 내 성공한 인천시장으로 남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인천대 경영혁신원장은 “나무를 많이 심어 쾌적한 인천을 조성하는 한편, 건강하고 남을 배려하는 교육, 서비스 및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Ousseynou Nakoulima 전 GCF국장(현 아프리카개발은행 기후 본부장) 등 GCF 전직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GCF사무국이 위치한 인천에서 기후변화 및 환경 분야를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 더 많은 일자리를 마련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라”고 제안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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