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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3국 합참의장 하와이서 회담…올해로 6번째
-한미 합참의장, 일본 통합막료장 한 자리에 모여
-한반도 안보 문제 및 미국의 확장억제력 제공 논의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한미일 3국의 총사령관격인 합참의장이 한 자리에 모여 한반도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

한국과 미국의 합참의장, 일본의 통합막료장(합참의장격)이 29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회담했다고 합동참모본부는 30일 밝혔다.

합참은 “정경두 합참의장은 하와이에 있는 미국 태평양사령부에서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이 주관하고 가와노 가쓰토시 일본 통합막료장이 함께 한 회담에 참가했다”며 “이 자리에는 이임하는 해리 해리스 전 미 태평양사령관, 취임하는 필 데이비슨 신임 태평양사령관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정경두 합참의장과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 [사진=합동참모본부]

한미 합참의장과 일본 통합막료장은 이 회담에서 지역 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상호 안보 현안에 대해 지속해서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고 한다.

합참은 “던퍼드 의장은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기 위한 미국의 굳건한 헌신과 기존 재래식 무기, 핵 그리고 미사일 방어능력을 포함한 미국의 군사력이 뒷받침하는 확장된 억제력을 제공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고 모든 우발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군사적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다자간의 협조와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고 합참은 덧붙였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개최된 3국 합참의장급 회의는 2014년 7월 이후 여섯 번째 열렸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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