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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여배우’논란의 발단은 김부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번엔 여배우 논란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재명 여배우’키워드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면서 오늘(30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1위를 장식하고 있다.

전날 방송된 KBS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 나선 이재명 후보를 향해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는 “만남을 가졌던 여배우가 있지 않냐”라는 오래된 스캔들을 또 꺼내 들었다.

‘이재명 여배우’논란의 발단은 배우 김부선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작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왼쪽)와 배우 김부선. [사진=연합뉴스/OSEN]

김부선은 “변호사 출신의 정치인과 잠자리를 즐겼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SNS 계정에 “성남에서 총각 행세하는 61년생 정치인. 부끄럽고 미안하지도 않냐”는 글을 남겨 다분히 이재명 시장을 거론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또 김부선은 “이재명 변호사가 위자료, 양육비 받아준다고 약속하더니 종적을 감췄다. 참 무책임하다”는 글을 남겨 더욱 오해를 불렀다.

결국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게 불똥이 튀자 김부선은 “그와는 위자료 문제로 몇 번 만난 게 전부다. 죄송하다”고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김부선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공간상에서는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을 향한 각양각색의 글들이 봇물을 이뤘다. 2016년 ‘관음증 성도착증 환자다. 미성년자 연예인을 힘으로 협박하고 여배우를 속여 성관계를 했다’등의 추문을 확산하고 악성 댓글을 상습적으로 올리던 한 40대 남성을 기소해 징역 1년을 선고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2018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김영환 후보는 주진우 기자가 여배우에게 보낸 메일을 우연히 봤다며 그 여배우가 누군지 모르냐고 재차 묻자 이재명 후보는 “여기는 청문회장이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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