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코스피는 16.74포인트(0.68%) 오른 2477.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0포인트(0.17%) 오른 2465.00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506억원, 2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56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비금속광물(16.47%), 건설업(10.99%), 기계(5.17%) 등은 오름세다. 통신업(-0.76%), 의약품(-0.39%), 운송장비(-0.36%)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19%), POSCO(3.81%), 삼성바이오로직스(0.93%) 등은 오름세다. SK하이닉스(-0.42%), 셀트리온(-0.32%), 현대차(0.00%) 등은 내림세다.
북미 정상회담 불씨가 극적으로 되살아나자 남북 경협주들이 일제히 급반등하고 있다. 일부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남북 철도연결 관련주로 거론되는 부산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3%)까지 오른 1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30.00%)과 대아티아이(30.00%), 푸른기술(29.96%), 에코마이스터(28.23%), 대호에이엘(29.61%) 등 다른 철도 테마주들도 상한가로 치솟거나 상승률이 20%를 웃돌고 있다. 북한 인프라 건설 테마주로 꼽히는 특수건설(23.80%), 우원개발(23.15%), 고려시멘트(22.81%), 현대건설(19.05%), 쌍용양회(18.86%) 등도 급등세를 탔다. 과거 대북 사업에 관여했던 업체들 주가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현대아산의 최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는 21.40% 오른 10만5500원선에 거래 중이다. 좋은사람들(21.38%), 남광토건(25.31%), 인디에프(19.52%), 신원(18.26%) 등 개성공단 입주업체들과 선도전기(24.902%),제룡전기(23.00%), 광명전기(18.53%) 등 대북 송전주도 동반 상승 중이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항공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2.20% 오른 3만2500원에 거래됐다. 아시아나항공(1.72%)과 제주항공(0.92%), 진에어(1.29%) 등 다른 항공주도 함께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9.76포인트(1.12%) 오른 878.11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77포인트(0.32%) 내린 865.58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149억원, 77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1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오름세다. 금속(8.48%), 비금속(7.59%), 종이목재(4.83%) 등은 오름세다. 제약(-0.81%), 반도체(-0.33%), 화학(-0.21%) 등은 하락세다.
의료 영상장비 제조업체 제노레이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약세로 출발했다. 공모가는 상회하고 있다. 제노레이는 시초가(4만5900원)보다14.60% 내린 3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앤케이바이오 대규모 증자에 따른 자금조달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5.90% 오른 1만50원에 거래됐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운영자금 110억원 마련을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5일 장 종료 후 공시했다.
의료기기업체 뷰웍스가 실적 부진 우려에 신저가로 떨어졌다. 뷰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2.27% 하락한 3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3만430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 기록도 새로 썼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4.9원 내린 1073.1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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