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호텔 업계 경력 30년 이상의 베테랑이며 현재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중국 남부지역 부사장으로 근무 하고 있는 남기덕<사진> 부사장을 한국 지역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초로 한국 지역 담당 부사장을 임명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이번 인사는 한국이 그동안의 성장과 앞으로의 확장면에서 아시아 내 주요 시장으로 부상함에 따른 전략적인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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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브 메논(Rajeev Menon)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지역의 최고 운영 책임자는 “거대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한국은 언제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폭넓은 업계 경험과 훌륭한 성과를 가진 남 부사장을 한국 지역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한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남 부사장은 “18년 만에 나의 고국이자 아시아에서 매우 전략적인 시장인 한국으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모든 직원들과 함께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 부사장은 현재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중국 남부 지역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메리어트와 스타우드의 합병 전 스타우드 호텔 앤 리조트 중국 남부 지역의 오퍼레이션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1998년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의 세일즈 마케팅 담당 디렉터로서 지금의 메리어트와 첫 인연을 시작했으며 아시아 내 다양한 지역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 근무해왔다. 웨스틴 타이페이, 웨스틴 광저우, 세인트레지스 선전에서 총지배인으로 근무했으며 스타우드 호텔 앤 리조트 중국 서부, 중부 및 남부 지역 매니징 디렉터로 근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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