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국내 경영은 전문가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계열사 부회장 및 대표이사가 책임 경영하고, 본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 |
앞서 박 회장은 지난 2016년 5월 미래에셋대우 회장으로 취임할 당시 글로벌 수준의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전문경영인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10개국에 현지법인 11개, 사무소 3개 등 14개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해외 현지법인의 자기자본규모는 약 2조3000억원이 넘으며, 700여명의 현지 직원이 투자은행(IB)와 자기자본투자(PI), 트레이딩, 글로벌 브로커리지, 자산관리(WM)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미래에셋대우는 총 11개 현지법인에서 376억원의 손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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