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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가 공동주택(아파트)에 거주 위기 가구를 찾기 위해 LH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824가구를 일제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현장 조사는 수원시 LH 임대아파트(영구·국민·공공) 25개 단지 거주 2만2689가구 중 체납 가정 824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주관하고 각 지자체가 진행한다.

[사진=수원시청 전경]

이번 조사로 기존 사회보장시스템으로 발견하기 어려웠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할 계획이다. 조사는 시 복지허브화추진단, 동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관·단체가 함께 진행한다.

수원시는 현장확인·상담으로 발굴한 위기 가구에 공공·민간복지 자원을 연계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가구는 통합 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 지속 관리한다.

수원시는 시 자체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주거취약계층(지하방·옥탑방 거주자)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1만1188가구다. 발굴한 위기가정은 단계적으로 맞춤형 복지 지원을 연계해 줄 계획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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