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2018 러시아월드컵 중계를 맡은 박지성과 배성재 아나운서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박지성은 이 자리에서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이유에 대해 “SBS 측에서 계속 제안이 있었고 배 아나운서의 권유와 설득도 수차례 들었다”며 뒷얘기를 공개했다.
배 아나운서는 박지성과 김민지를 이어준 ‘사랑의 오작교’이기도 하다. 배 아나운서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된 박지성이 최근 차지한 포지션은 바로 ‘부엌형 미드필더’라고 전하며 일상에서의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SNS캡처. |
배 아나운서는 “박지성은 집안일도 잘 돕고 정말 자상하다. 박지성에게 아빠가 뭘 해야 하고 남편이 뭘 해야 하는 지를 많이 배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배 아나운서는 박지성 해설위원에게 받은 선물을 자신의 SNS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배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지성 해설위원의 선물#에헴”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선물 받은 시계를 찬 배 아나운서의 즐거운 모습과 그 뒤로 박지성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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