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랜만에 반가운 맑은 하늘…여름까지 미세먼지 걱정없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모처럼 미세먼지 없이 숨쉬기 좋은 날이 이어지고 있다.

연휴 마지막 날까지 먼지 걱정 없는 날이 이어지겠고, 특히 여름에는 미세먼지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연휴의 시작인 지난 토요일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하루 평균 10 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평소 4분의 1수준이었다.


일요일 서울은 전날보다 구름이 다소 많았지만 가시거리는 여전히 20km까지 시원하게 트였고, 미세먼지 농도도 전날과 비슷해 마음 놓고 숨을 쉴 수 있었다.

사흘간 내린 비로 대기 중의 미세먼지가 다 씻겨 내려간 데다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차단되고, 국내 미세먼지 역시 바람에 의해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우리나라는 지금처럼 청정한 대기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 년 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아지는 다음 달부터는 미세먼지 걱정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부터 미세먼지 기준이 강화됐지만 최근 3년 자료를 볼 때 여름철에, 한 달에 한 번 정도 ‘나쁨’ 수준이 예상될 뿐 심한 미세먼지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