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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공항, LCC 잇딴 취항으로 이용객 급증
전년동기 대비 68.7% 증가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저비용항공사(LCC)의 잇딴 취항으로 울산공항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4월까지의 울산공항 누적 이용객(29만1880명)이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17만2966명)과 비교해 68.7%(11만8914명)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공항은 KTX울산역이 개통된 2010년 이후 운항편수 감소 등으로 이용객이 급감했다. 2014년에는 일 평균 1233명으로 떨어졌다가 LCC 취항전인 2016년에는 일평균 1490명이 이용했다.


하지만 올해 5월들어 일평균 2735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KTX 개통시 1일 평균 최대 이용객인 2688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3일 기준, 울산공항 취항 항공사별 이용객 현황은 에어부산 1만7975명, 대한항공 1만2763명, 제주항공 4820명순이다. 제주항공은 5~6월 두달 간 사전취항 형태로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울산공항은 2016년 54만명, 2017년에는 57만명이 이용했으며, 올해는 공항 활성화에 힘입어 연간 87만명 이상 이용도 기대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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