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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사볼까]대원제약, 분기사상 최대 영업익 달성
-“올해 창립이래 최대실적 전망…고배당 정책도 지속”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대원제약 주가가 실적호조와 고배당정책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원제약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712억원, 영업이익은 84.6% 늘어난 88억원을 기록했다. 콜대원, 장대원, 나잘스프레이 등 일반의약품(OTC) 매출은 167%나 급증했으며, 영업익은 분기사상 최대 규모다. 

전문가들은 대원제약이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3000억원, 영업이익이 32.8% 늘어난 3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요 품목인 펠루비, 코대원포르테, 프리비투스, 에스원엠프정 등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론칭한 티지페논, 크로우젯도 시장에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도 매출증가에 따른 원가개선과 광고비 통제 등으로 지난해보다 1.7%포인트 개선된 11.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연구원은 “실적호조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배당(지난해 배당성향 45.3%)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3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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