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부동산 전문가 박경례 대표, "부동산 소형화 추세에 따라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 필요"

[헤럴드 경제]재정개혁특별위원회와 기획재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인상 계획이 발표를 앞두고 있는 지금, 부동산 시장의 개편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정부는 과세기준액 조정을 통해 1가구 1주택자의 세부담이 줄어들도록 조치했는데, 이러한 규제에 따라 강남의 아파트 값은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소형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파른 임대료 상승의 영향을 다소 덜 받는 소규모 강소 점포의 창업이 늘고 있는 한편, 아파트나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주거 시장에서도 소형화 추세가 뚜렷하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예전처럼 4인 가족 위주의 주택이 필요하지 않아, 많은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처에서도 면적을 줄이는 대신 실속 있는 주거 환경과 인테리어 등에 더욱 신경을 쓰는 분위기가 일반적이다.


분당에서 부동산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부동산 전문가 박경례 대표는 "최근 부동산의 소형화 추세는 새로운 방식의 투자 패러다임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소형 점포나 주거 시설에서도 투자자가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는 것이 최근의 추세이며, 앞으로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 역시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현재 분당에서 ‘부동산 투자 5주 과정’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본 과정은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과 최근 시장의 트렌드, 분양정보 보는 법, 점포 주택지의 모든 것 등을 함께 배우며 소규모 투자를 통해 ‘1인 1빌딩 갖기’를 목표로 진행된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