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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력 그리고 성장 대구·경북]김천, 국제행사 속속 유치 스포츠산업 선도
경북 김천시가 스포츠 중심도시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400개가 넘는 대규모 국제 및 전국 스포츠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하면서 큰 국제 대회가 있을 때마다 벤치마킹 대상 도시로 손꼽혔다.

김천이 연고지인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이 지난 3월 창단 후 첫 통합 우승을 했다. 정규리그에서 여유롭게 1위를 확정한 데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3년전 IBK기업은행 벽에 가로 막혔던 챔프전 주인공이 됐다. 시는 2015년 연고 이전 후 지난 2시즌 동안 읍면동 이벤트 데이를 만들어 매 경기마다 시민들에게 프로배구를 알리는데 앞장섰다.

지난해 김천시에서는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를 비롯해 ATP 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ITF 남자퓨처스 테니스대회,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등 65개 대회가 열렸다.

김천시는 지난 2016년 9월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관한 지원 조례’를 공표했다. 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12개 경기장에는 언제나 보수 공사가 한창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제4차 산업 시대를 맞아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서 스포츠를 관광과 연계하는 것은 물론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버전의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천=김성권 기자/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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