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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력 그리고 성장 대구·경북] 대구 엑스코, 전시회 국제·대형화 총력
대구 엑스코가 전시회의 국제화ㆍ대형화로 급속 성장하고 있다.

엑스코는 지난해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의 성공적인 런칭을 발판 삼아 2018년 상반기에도 전시회의 질적 양적인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 열린 그린에너지엑스포와 소방안전박람회는 참가업체 뿐만 아니라 국내외 바이어의 증가세에 힘입어 국내 관련 전시회중 최고의 위상을 구축했다.

제2전시장 건립을 앞두고 전시회의 대형화, 국제화를 위한 리딩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엑스코는 지난달 30일 마케팅 전문위원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엑스코]

또 국내 유일의 소방산업 전문박람회인 제15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성황리 진행됐으며 지난해 참가업체 대비 120% 이상 증가된 역대 최대 규모로 엑스코 전체 공간에서 펼쳐졌다.

엑스코는 올 하반기에도 ICT융합엑스포, 기계산업대전(자동화기기, 부품ㆍ소재, 로봇)과 2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등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을 뒷받침하는 전시회를 연다.

엑스코는 전시컨벤션센터로서의 독창적 기능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CSR)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마케팅전문위원 제도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스타트업 기업 지원 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는 전시컨벤션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지원 활동이 잘 어우러져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선순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마케팅 전문위원의 주요 업무는 주로 퇴직 이전의 경력을 활용해 전시회 참가업체를 유치하거나 이들 업체들의 사후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엑스코는 지난 2월말 ‘엑스코 스타트업 스퀘어’사업을 시작해 대구경북 지역 예비창업자,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신생벤처) 기업을 지원 육성하고 있다.

현재 25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창업 초기에 겪는 기본 인프라와 유통망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엑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시설과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오픈형 공동사무공간 무료제공, 회의공간 및 PT룸 제공, 주관전시회 참가 지원 등의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최근 엑스코는 무역과 마케팅 실무 경험이 많은 마케팅 전문위원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간담회 등을 통해서 상호 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김상욱 엑스코 사장은 “엑스코의 제2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동시에 사회적 책임에 걸맞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병진 기자/kbj7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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