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활력 그리고 성장 대구·경북] 대구도시공사, 안심뉴타운 개발 ‘순항’
5000억 투입 36만㎡규모 복합신도시 조성

대구 시민 최대 숙원사업인 ‘안심연료단지 뉴타운 도시개발사업<조감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7일 대구도시공사와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지장물 철거공사에 들어간 이 사업은 지난달 30일 단지 조성공사 기공식을 거쳐 대형필지 용지분양에 들어갔다. 5월부터 공동주택지 3필지, 유통상업용지 1필지, 상업용지 12필지를 1차 공급한다. 준주거용지, 단독주택지, 상업용지 일부는 6월부터 단계적으로 공급된다.


대구도시공사는 사업비 5000여억원을 투입해 총 면적 36만2000㎡ 규모의 복합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심뉴타운에는 총 2000여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며 공동주택지는 4개 블록으로 공급된다.

면적은 4필지 10만㎡로 공공주택지 1블록은 국민임대주택, 2블록은 임대 및 분양주택, 3ㆍ4블록은 분양주택이 들어선다. 또 유통상업용지에는 1필지 4만2000㎡ 규모의 대형 유통판매시설이 유치된다. 일반상업용지는 57필지 3만㎡ 규모로 조성되며 이곳에는 제1종 근린생활시설과 제2종 근린생활시설, 의료시설 등이 자리한다. 단독주택용지는 50여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준주거용지는 82필지로 조성된다. 사업지 북편에 위치한 문화시설용지에는 1필지 5000㎡ 규모의 문화체험공간 및 집회시설 등이 들어선다.

대구도시공사는 안심뉴타운 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안심뉴타운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안심뉴타운 개발사업은 시민의 염원이 담긴 지역 최대의 숙원사업”이라며 “연탄가루 날리던 동구 저탄장이 새로운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병진 기자/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