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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무료 정신건강 아카데미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종수)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지역 보건소에서 주민 대상으로 무료 정신건강 아카데미 ‘내 마음의 정류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신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르치며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정신과 전문의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일을 통해 스스로 정신건강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매월 1회 진행되는 이 교육은 ▷분노에서 벗어나기 ▷이해와 소통을 위한 철학 카운슬링 ▷즐거운 수면, 잠이 보약 ▷내 마음 다스리기 등 5회차 과정으로 준비된다. 첫 강좌는 송후림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분노 다스리는 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교육은 주간에 시간을 내기 힘든 주민을 위해 오후 7시에 시작할 방침이다. 구는 교육 당일 참여 주민 대상으로 스트레스 자각척도, 자살경향성 등을 평가하는 성인자가검진표도 나눠준다.

관심 있는 주민은 구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정신질환은 누구나 앓을 수 있는 감기와 같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버리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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