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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본부 가동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10월15일까지를 ‘여름철 재난대책 기간’으로 두고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본부는 모두 13개 반으로 나뉘며, 기상상황에 따라 1~3단계별 근무체계로 운영된다. 관련 부서 22개와 대외 14개 유관기관이 협조한다. 재난발생시 상황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전화기 5대와 컴퓨터 9대도 배치돼 있다.


구는 여름철에 앞서 다음 달까지 관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준설 작업을 끝내 침수피해에 대비할 계획이다. 앞서 빗물펌프장 3곳과 수문 17곳, 육갑문 3곳, 풍수해 취약지역 시설물인 공사장 등은 정비를 끝마쳤다. 최근에는 구청 직원과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재난상황 대처를 위한 수방교육도 실시했다.

오는 17일에는 성내빗물펌프장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군부대, 강동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강동지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풍수해 방재실제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해로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과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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