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3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첫 일정은 성대한 행사가 아닌 출근하는 시민들께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박 후보는 15일 오전 7시20분 송파구 잠실새내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가 잠실내역에 선 건 국회의원 재보선 격전지인 송파구와 노원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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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송파구 잠실새내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운데). 사진=박원순 캠프] |
박 후보는 “송파를 첫 번째 제 방문지, 유세지로 선택한 이유는 송파가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곳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다른 후보와 함께 송파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25개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최재성 후보 및 송파을 지역에 출마하는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들과 조찬 모임을 한 뒤 탄천 일대에 조성 중인 친환경 공간과 가락 청과시장을 방문한다. 오후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인 노원병을 찾아 민주당 김성환 후보 및 당원들과 간담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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