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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모든학교 체험형 재난대처 훈련
교육부는 14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동안 전국 2만여개 모든 학교에서 체험형 재난대처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범정부 재난 대응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는 훈련 기간 동안 3회의 토론훈련과 5회의 현장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재난상황에서 위기 대응력이 부족한 특수학교와 유치원 대상 대피훈련을 강화하고, 대학 연구ㆍ실험실 안전훈련, 국립대학병원 화재 대피훈련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설정하고 현장훈련을 확대한다.

지진대피 훈련 중인 서울 서신초등학교 학생. [헤럴드경제DB]

1일차 현장훈련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맹학교에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화재 발생시 교직원의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장애학생들이 대피로를 통해 건물 밖으로 이동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서울 맹학교는 학생 116명 중 전맹 학생이 67%이며, 나머지 저시력 학생이 33%이다.

같은날 세종 연세유치원에서도 화재대피 훈련을 진행, 유아기 특성을 고려한 안전훈련을 실시한다.

3일차 현장훈련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양덕중학교에서 민방위 연계 전국민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김 부총리는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평소 연습한 대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재난대응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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